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제2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7일 개최키로 했다.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최 위원장이 제1기 방통위원장 재직 기간 중 관장했던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 작업을 비롯해 이명박 정부의 방송통신정책을 대상으로 정밀 검증이 이뤄질 전망이다. 야당은 또 최 위원장의 친인척 비리에 관한 제보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5일까지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면 3년 임기의 연임이 최종 확정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