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국내 대기업과 최초 계약 '긍정적'-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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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7일 OCI가 LG실트론과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 처음으로 국내 대기업과 계약을 맺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지난 4일 OCI는 LG실트론과 1888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7년(2012~2018년) 장기공급계약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Kg당 48달러 가정 시, 총 3500톤(연간 500톤, 전력생산량 기준 0.45GW)의 폴리실리콘을 공급한다는 추정이다.
이 증권사 송준덕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2009년 이후 국내 기업과의 첫 계약으로써(넥솔론 제외), 최초의 국내 대기업과의 계약"이라며 "앞으로 OCI는 국내 시장 성장의 수혜도 입게 됐다"고 판단했다.
최근 국내 대기업들의 태양광 셀/모듈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중공업의 상위 3개사가 주도하고 있다. 이들의 총생산능력은 2013년 3GW 수준(각 1GW)으로 전망되며, 약 2만4000톤의 폴리실리콘 수요가 발생한다는 추정이다.
앞으로 증설은 더욱 가속화되어 국내 폴리실리콘 수요가 급증한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OCI에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송 연구원은 내다봤다.
또한 OCI의 고객층은 대만 30%, 중국 24%, 구미 21%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향후 국내 폴리실리콘 수요 증가에 따라 고객다변화가 더욱 촉진되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한다는 판단이다.
그는 "OCI의 주가는 향후 국내시장 성장과 대규모 수주 가시로 인해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현 주가 수준에서의 적극적인 매수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3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지난 4일 OCI는 LG실트론과 1888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7년(2012~2018년) 장기공급계약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Kg당 48달러 가정 시, 총 3500톤(연간 500톤, 전력생산량 기준 0.45GW)의 폴리실리콘을 공급한다는 추정이다.
이 증권사 송준덕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2009년 이후 국내 기업과의 첫 계약으로써(넥솔론 제외), 최초의 국내 대기업과의 계약"이라며 "앞으로 OCI는 국내 시장 성장의 수혜도 입게 됐다"고 판단했다.
최근 국내 대기업들의 태양광 셀/모듈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중공업의 상위 3개사가 주도하고 있다. 이들의 총생산능력은 2013년 3GW 수준(각 1GW)으로 전망되며, 약 2만4000톤의 폴리실리콘 수요가 발생한다는 추정이다.
앞으로 증설은 더욱 가속화되어 국내 폴리실리콘 수요가 급증한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OCI에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송 연구원은 내다봤다.
또한 OCI의 고객층은 대만 30%, 중국 24%, 구미 21%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향후 국내 폴리실리콘 수요 증가에 따라 고객다변화가 더욱 촉진되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한다는 판단이다.
그는 "OCI의 주가는 향후 국내시장 성장과 대규모 수주 가시로 인해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현 주가 수준에서의 적극적인 매수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3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