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이 SBS 라디오 ‘최백호의 낭만시대’ 팀과 함께 ‘시낭송 낭만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수 최백호의 진행으로 실시되는 이번 낭독공감은 오는 3월 18일(금) 저녁 7시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최백호의 사회로 시와 음악이 함께한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된 이번 낭독공감은 다채로운 출연진이 함께해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 시선집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정호승과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이 함께한다.

또 가수 안치환과 제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에 빛나는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가 함께 한다. 또한 진행을 맡은 가수 최백호도 참여한 독자들에게 노래 선물을 할 예정이다.

작가와 독자가 눈높이를 맞춰 격의 없이 대화, 소통하는 문화이벤트인 ‘낭독공감’ 은 2006년 처음 시작된 이래 정통 유럽식 낭독회를 지향하며 조세희, 황석영, 이문열과 같은 국내 작가뿐만 아니라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르한 파묵, 르 클레지오, 헤르타 뮐러 등 유명 해외 작가를 정기적으로 초청하여 국내 문학계에서 독자성을 확보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낭독공감(18일 오후 7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의 참가 접수는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교보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