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휴대폰 결제업체 다날(대표 류긍선)은 미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발표했다.이달부터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다날의 휴대폰 결제서비스 ‘빌투모바일’을 통해 페이스북 크레딧을 충전할 수 있다.페이스북 크레딧은 페이스북 내에서 게임머니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화폐다.페이스북이 오는 7월부터 소셜게임 구매에 페이스북 크레딧 사용을 의무화함에 따라 휴대폰 결제도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팜빌,시티빌,마피아워로 잘 알려진 미국의 소셜네트워크게임업체(SNG) 징가와 룬스케이프로 유명한 온라인 게임업체 자게스(Jagex)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다날 관계자는 “미국 내 휴대폰결제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형 콘텐츠 제공업체와 휴대폰결제 계약을 맺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