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새 외환은행장에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56)이 확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3일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에서 등기이사로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을 포함해 김승유 회장,김종열 사장,김정태 하나은행장,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석일현 감사위원 등 6명을 추천했다고 7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하나금융 등기이사의 총 수는 사외이사 9명을 포함,기존 13명에서 15명으로 늘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미 3일 경발위에서 윤 신임 행장 내정자의 등기이사 추천 안건을 의결했지만 7일 하나은행 이사회에 맞춰 비공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 신임 행장의 임명 안건은 현 대주주인 론스타의 추천을 받는 형식으로 12일 열리는 외환은행 이사회에서 공식 상정,확정될 예정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