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초·중학교 금융 교육을 담당할 강사를 모집한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경영·경제·금융 분야를 전공한 대학졸업자, 동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 금융회사 3년 이상 근무 경력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금융 교육을 담당할 강사를 선발한다.

대상자는 강의 능력을 갖춘 20~30대 중 20여명을 선발해 강사 연수 후에 4월부터 수도권 지역 초·중학교 금융 교육에 강사로 활용된다.

지원자는 오는 8일~15일 사이에 금융감독원 홈페이지(edu.fss.or.kr)에서 지원서 양식을 받아 작성 후 경력 증빙서류와 함께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02-3145-5736)로 하면 된다.

선발자는 1차 서류심사, 2차 강의 능력 테스트 후 오는 24일 금융교육 홈페이지에 명단이 게시된다.

금융감독원은 "최종 선발된 강사에게 원장 명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시 시간당 15만원의 강사료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