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면서 52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포인트(0.10%) 오른 519.31에 거래 중이다. 미국 증시가 국제유가 급등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장중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폭이 다소 제한된 모습이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33억원 가량 '팔자'를 외치고 있다. 반면 개인이 장중 순매수로 입장을 바꿔 3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8억원 가량 순매수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CJ오쇼핑 다음 에스에프에이 메가스터디 등은 1~2%대 내림세다.

국제유가 급등소식에 풍력주와 자전거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풍력 관련주인 평산과 용현BM이 각각 14.17%, 7.00% 급등하고 있고 태웅 동국S&C 현진소재 등도 상승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4.77%) 참좋은레져(5.61%) 에이모션(2.45%) 등 자전거 테마주도 오름세다.

현재 상한가 13개를 비롯 40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등 571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55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