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뮤지컬단이 4월 29일부터 5월 25일까지 오페라 '투란도트'의 국내 최초 뮤지컬 버전 ‘투란도’를 선보인다.

뮤지컬 ‘투란도’는 오페라 ‘투란도트’를 모티브로 창작한 뮤지컬로, 고전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하여 익숙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을 위해 한국뮤지컬의 대부 김효경 단장이 10년만의 연출자로 나섰으며, 12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연주와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이 ‘투란도’의 메인 의상 디자인을 맡아 화제가 됐다.

이번 뮤지컬을 위해 메인배역 공개 오디션이 펼쳐졌으며, 이를 통해 이연경, 주성중, 박인배, 이신미 등 역량 있는 배우들이 출연할 계획이다.

새로운 스타일의 뮤지컬 ‘투란도’는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을 갖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도 펼친다.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1차 프리뷰 공연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는 2차 프리뷰 공연으로 30% 할인된 가격에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프리뷰 공연기간 동안에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관객들의 반응과 조언을 작품에 반영할 것이라고 한다.

또, 재관람 하는 2회 관람객에게는 50% 할인혜택, 3회 관람객에게는 무료로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뮤지컬 ‘투란도’는 세종M씨어터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예매문의는 02-399-1114~6.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