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등은 증시조정 탈출의 신호탄"-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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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8일 지난주 후반 이후 나타난 강한 반등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라기보다 조정국면이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양경식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의 흐름은 불확실성과 펀더멘털(기초체력)간의 힘겨루기로 정리할 수 있다"며 "이 기간 동안에는 주가가 방향성을 강하게 만들며 한 쪽으로 움직이기 보다 좁은 범위내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신흥국에서의 긴축 우려와 중동지역 관련 불확실성 완화, 국제유가의 안정화 등 변화가 좁은 범위내에서의 등락을 깨뜨릴 수 있는 요건"이라며 "긴축 우려는 1분기를 기점으로 완화되는 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조만간 주가에 긍정적 동력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리비아 사태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확산될 가능성도 낮다고 양 연구원은 진단했다. 리비아에서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원유를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과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검토로 상쇄할 수 있다면 국제유가 또한 추가 급등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 모든 것들을 종합하면 최근 보여준 반등은 기술적 반등으로 폄하하기보다 조정국면의 종결과 새로운 상승의 출발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추가 조정에 예민해지기 보다 코스피 2000선 아래에서는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양경식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의 흐름은 불확실성과 펀더멘털(기초체력)간의 힘겨루기로 정리할 수 있다"며 "이 기간 동안에는 주가가 방향성을 강하게 만들며 한 쪽으로 움직이기 보다 좁은 범위내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신흥국에서의 긴축 우려와 중동지역 관련 불확실성 완화, 국제유가의 안정화 등 변화가 좁은 범위내에서의 등락을 깨뜨릴 수 있는 요건"이라며 "긴축 우려는 1분기를 기점으로 완화되는 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조만간 주가에 긍정적 동력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리비아 사태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확산될 가능성도 낮다고 양 연구원은 진단했다. 리비아에서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원유를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과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검토로 상쇄할 수 있다면 국제유가 또한 추가 급등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 모든 것들을 종합하면 최근 보여준 반등은 기술적 반등으로 폄하하기보다 조정국면의 종결과 새로운 상승의 출발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추가 조정에 예민해지기 보다 코스피 2000선 아래에서는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