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케이히터, 뛰는 유가…수주 증가 기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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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8일 제이엔케이히터에 대해 올해 유가 상승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변준호 애널리스트는 "제이엔케이히터가 국내 유일의 정유, 석유화학플랜트용 가열로 제작업체"라며 "최근 유가 상승으로 중동 산유국들의 재정 흑자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내년까지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투자계획이 크게 늘어나는 등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국제유가가 평균 100달러를 기록한 이듬해 국내 EPC(설계·구매·시공)업체들의 오일가스 플랜트 수주가 전년 대비 3.4배 급증하는 등 호조를 보인 선례가 있어 이번에도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중동 사태에 따른 악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매출확정된 수주건 가운데 33%가 중동 관련 프로젝트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9.2% 늘어난 1085억원을 기록해 2005년 이후 6년 만에 1000억원대를 돌파할 전망이고, 영업이익의 경우 3.2% 개선된 155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6.9배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정유, 석유화학플랜트 업황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강한 반등국면에 진입할 전망이어서 기업가치 확장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변준호 애널리스트는 "제이엔케이히터가 국내 유일의 정유, 석유화학플랜트용 가열로 제작업체"라며 "최근 유가 상승으로 중동 산유국들의 재정 흑자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내년까지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투자계획이 크게 늘어나는 등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국제유가가 평균 100달러를 기록한 이듬해 국내 EPC(설계·구매·시공)업체들의 오일가스 플랜트 수주가 전년 대비 3.4배 급증하는 등 호조를 보인 선례가 있어 이번에도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중동 사태에 따른 악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매출확정된 수주건 가운데 33%가 중동 관련 프로젝트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9.2% 늘어난 1085억원을 기록해 2005년 이후 6년 만에 1000억원대를 돌파할 전망이고, 영업이익의 경우 3.2% 개선된 155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6.9배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정유, 석유화학플랜트 업황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강한 반등국면에 진입할 전망이어서 기업가치 확장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