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520선을 웃돌고 있다.

8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2포인트(0.49%) 오른 521.29를 기록중이다. 미국증시가 고유가 부담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억원, 7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를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은 11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컴퓨터서비스와 오락문화 업종이 1% 이상씩 올라 상승폭이 가장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나흘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고 네오위즈게임즈 태웅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포스코 ICT와 GS홈쇼핑은 2~3%씩 뛰고 있다.

아이패드2 판매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업계 진단에 엘비세미콘은 4%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리콘웍스도 소폭 오름세다.

현재 상한가 2개를 비롯해 55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302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12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