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올해 선가 인상과 수주 기대감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9분 현재 현대중공업이 전날보다 1.36% 오른 4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STX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도 1%대 전후의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 부담이 산업재 전반을 짓누르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선가 상승은 조선업에 가장 큰 호재"라고 밝혔다.

HMC투자증권도 조선업종의 발주 추세가 연중 지속될 전망이라며 현대중공업을 포함한 조선 '빅3'는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