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LG U+)는 날씨솔루션 전문업체 'GBMInc'와 공동으로 전국의 날씨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 '웨더톡(Weather Talk)'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웨더톡은 GPS 기반의 시간별/주간/전국/기상특보/위성 등 각종 날씨정보는 물론,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직접 자신이 위치한 지역에서 관측한 날씨정보를 SNS에서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 U+ 관계자는 "SNS를 통해 '빗물이 키 170cm인 내 무릎까지 차 올랐음', '외투 2벌과 마스크, 장갑까지 했는데도 살을 애는 듯한 추위'와 같이 체감할 수 있는 생생한 날씨정보를 사진과 함께 공유 할 수 있다"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웨더톡은 온라인 쇼핑몰 '옥션'이 제공하는 플래시 게임을 하면 최대 5000점의 쇼핑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양방향 광고 서비스 '스마트 팁' 등 LG U+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유플러스 애드(U+AD)'를 적용, 날씨 정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앱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OZ스토어, T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온라인 장터에서 내려 받으면 되며, 안드로이드, 애플 등 운영체제(OS)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 이용 가능하다.

LG U+는 향후 옥션, G마켓 등 오픈마켓과 제휴, '무더운 날에는 아이스 커피 할인쿠폰'과 같이 날씨 앱이 현재 날씨에 어울리는 상품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스마트 쿠폰' 서비스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