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산운용은 지난 7일부터 외환은행에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유리슈퍼뷰티증권'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유리슈퍼뷰티증권펀드는 향후 2~3년간 시장의 상승을 주도할 핵심 칸셉을 발굴해 10~20개 내외의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다.

투자 비중에 있어서도 시가총액 가중이 아닌 상승여력이 높은 종목에 더 높은 투자비중으로 투자하여 일반 주식형펀드와는 차별화되는 높은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설정 이후 4개월여 만에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14.54% 초과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연초부터 지난 4일까지 코스피지수는 3.92% 하락하였음에도 이 펀드는 8.41% 수익률을 달성해 일반주식형 펀드 중 최상위권 성과를 기록중이다.

김현욱 유리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2009년 이후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끌고 있는 핵심 스토리는 이머징 시장의 소비"라며 "이머징 시장의 소비 증가 싸이클에 따른 수혜를 입을 업종이나 종목에 초점을 맞추어 종목을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보수는 A 클래스 기준 1.595%이며, 30일 미만 중도 환매 시에는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일 경우에는 이익금의 30%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