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생각할 시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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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이건희 삼성 회장이 8일 “제대로 된 물건을 세계 시장에 내서 1등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생각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지난해 3월 초 경영에 복귀한 뒤 일년간 삼성을 이끌었던 소회에 대해선 “현재 맡은 것을 빨리 정상궤도에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3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차원에서 해외출장길에 올랐다 이날 김포공항으로 귀국했다.유치활동을 위해 삼성은 이 회장의 출장 일정과 접촉 대상을 공개하지 않았다.13일간의 출장 성과에 대해 묻자 “당장의 성과를 바라고 (유치활동을) 다닌 것은 아니다”라며 “얼굴 익히고 얘기하고 그런 것을 남기려고 가는 것”이라고 답했다.향후 유치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4월 5월 7월에 갈 예정”이라고 짧게 답했다.
한편 이 회장은 오는 10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취임 후 처음 열리는 회장단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회장단 회의엔 이 회장 외에도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이 회장은 지난달 23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차원에서 해외출장길에 올랐다 이날 김포공항으로 귀국했다.유치활동을 위해 삼성은 이 회장의 출장 일정과 접촉 대상을 공개하지 않았다.13일간의 출장 성과에 대해 묻자 “당장의 성과를 바라고 (유치활동을) 다닌 것은 아니다”라며 “얼굴 익히고 얘기하고 그런 것을 남기려고 가는 것”이라고 답했다.향후 유치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4월 5월 7월에 갈 예정”이라고 짧게 답했다.
한편 이 회장은 오는 10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취임 후 처음 열리는 회장단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회장단 회의엔 이 회장 외에도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