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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공무원 어때?…2011 떠오르는 신종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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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기시험 없는 속기사, 검역 전문 공항검역관, 신설직 디자인 공무원 등 나날이 높아지는 실업률에 철밥통으로 대변되는 공무원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공무원 경쟁률이 수백 대 1을 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약한 이색적인 틈새 분야는 없을까? ■ 분당 1,300타 폭풍입력, 기록 전문가 - 속기공무원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 김혁균 사무총장은 국가차원에서 기록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말을 잡는 속기사는 날로 인기를 더해가는 전문직 중 하나다라고 말한다. 법원의 공판중심주의 강화, 검찰의 영상녹화조사제도 도입 등으로 속기 업무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직업으로 전문가가 많이 부족하다. 특히 지방에서는 지원자가 없어 재공고 내는 곳도 있을 정도로 속기사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한다. 속기사는 법원, 검찰, 국회, 시군구의회, 정부부처, 위원회 등 기록이 필요한 모든 기관에 공무원으로 진출 할 수 있다. 채용기관이 많은 만큼 직급도 9급, 7급, 6급, 기능직, 별정직, 전문계약직 등 다양하며, 검찰에서도 직원들에게 속기화상교육을 실시할 정도로 중요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속기공무원은 대부분 자격증만 있으면 필기시험 없이 실기나 면접만으로 채용되는 점도 큰 매력 중 하나다. 속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속기키보드를 배우고 익혀야 하는데 최근에는 디지털영상속기가 개발 되어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화상강의가 활성화 되어 있어 속기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바쁜 직장인, 주부 및 학생들도 손쉽게 도전 할 수 있다. 또한 안정적인 속기공무원 외에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프리랜서 및 속기사무소 창업도 가능하며, 나이제한이 없어 더욱 매력적인 분야이다. ▲ 속기사 ■ 테러와 바이러스를 막는 공항의 파수꾼 - 공항검역 공무원 해외여행 시 공항에서 언제나 만나게 되는 사람들로 특히 최근 테러 위협 및 국내외 바이러스 등이 복잡하게 작용하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직종이기도 하다. 공학검역관은 동물/축산물 검역(수의사 면허 소지자)과 식물 검역(농학, 원예학, 산림자원학 전공자), 사람/항공기 검역(보건관련 전공자)으로 구분되며 각 검역 분야마다 소속단체가 다르고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검역관들은 매번 인력부족을 호소하고 있는데 CIQ(세관·입국심사·검역) 업무를 담당하는 검역과의 경우 검역관 약 26명이 24시간씩 3교대로 근무하며, 검역 탐지견과 관세청 엑스레이 검사 등을 통해 업무를 보지만 턱없이 인력이 부족하여 보다 많은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국제교류와 해외여행의 증가로 인해 조류인플루엔자나 광우병 등 관심이 집중되어있는 병균들 외에도 질병들이 유입 될 수 있는 확률이 더욱 커지고 있어 검역대상이 증가하고 있어 검역관의 업무는 더욱 증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공항검역관 ■ 우리 고장을 아름답게... - 디자인 공무원 지난해 새롭게 신설되어 채용을 시작하여 각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직렬로 도시개발, 도시미관, 디자인 관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공무원이다. 최근 들어 정부도 공공부문에서 도시공간은 물론 행정과정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여 일부 지자체에서는 도시공공디자인 부서를 별도로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는 상황으로 사회적인 변화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역할과 지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디자인 공무원이 되기 위한 필수 자격요건은 따로 없으나, 디자인 관련 기사, 기능사 자격증(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등)에 가산점이 있기 때문에 자격증을 갖추고 도전한다면 그만큼 더 유리한 점이 있다 할 수 있다. 신설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채용인원도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 고장의 환경과 구조를 내가 꾸며간다는 생각을 한다면 분명 일의 재미와 함께 보람도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외에도 각 지역별, 직렬별로 이색적인 공무원들이 많은데, 어렵게 준비하는 공무원인 만큼 취미도 살리고 적성도 맞고 자부심도 느낄 수 있다면 그야말로 최상의 직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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