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프런코3, 커브ID 스타일링 선보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진 디자이너들의 감각을 통해 패션 지수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인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3(이하 '프런코 3’).
‘프런코 3’은 지난 시즌에 비해 활용도 높은 아이템 제작 미션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일 방영된 6회 리바이스 커브ID 에피소드에서는 ‘20대 초반 여성들이 각자의 체형을 살려 생기발랄하고 자신감 있게 입을 수 있는 데님룩 완성’을 팀미션으로 사랑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미션으로 제시되었던 리바이스 커브ID는 전세계 여성 6만 명의 몸매를 분석해 개발한 청바지로 여성 체형을 3가지로 나누고 각각의 핏을 달리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3가지 체형은 허리에서 힙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고려해 굴곡이 작은 슬라이트 커브(Slight Curve), 중간 정도 볼륨의 데미 커브(Demi Curve), 굴곡이 크고 볼륨감 있는 볼드 커브(Bold Curve)로 구분된다.
이번 미션에서는 ‘디바’ 출신 김진의 ‘클래식 레드 체크 재킷‘이 우승을 했으며, 일상생활 아이템으로 적용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실용성이 높으면서 특유의 감각이 잘 살아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같은 팀이었던 김원식의 레드 블루종 또한 “레드 포인트가 발랄한 분위기를 살려준다”, “꼭 입어보고 싶은 아이템이다”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우승팀의 공통점은 모델의 체형을 정확히 분석해 약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것.
볼륨감이 적은 ‘슬라이트 체형’을 고려해 짧은 길이의 상의를 매치, 늘씬함을 강조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 (kyj@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