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부사장 이하 전체 임원 45명을 대상으로 미국 유럽 등 혁신 선진기업을 방문하는 해외 혁신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삼성화재 임원 45명은 3개조 9개팀으로 나뉘어 각각 8일 동안 미국 유럽 등 3개 지역의 혁신선진기업을 방문하게 된다. 이들은 선진 기업 방문 후 현지에서 적용방안을 토의하고 개별 아이디어를 내는 등 강행군을 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모든 팀이 귀국하면 조별 미팅을 실시한 뒤 다음달 5일 전체 보고회를 통해 결과물을 공유해 현업에 적용할 방침이다.

임원들은 이번 해외 연수에서 △상품 및 서비스 혁신 △프로세스 및 시스템 혁신 △기업문화 혁신 등에 중점을 두고 해외 선진기업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임원 스스로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위기의식과 혁신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도록 이번연수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