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마술올림픽서도 1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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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大 이훈씨 세계마술대회 대상
부산의 한 대학생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마술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부산 해운대구 동부산대 매직엔터테인먼트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이훈 씨(20).
이씨는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 '월드매직 세미나 인 라스베이거스'에서 대상(Sarmoti Award)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마술올림픽(FISM)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받는다.
시상에 나선 세계 최고의 마술사 지그프로이드 로이는 "앞으로 세계 마술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훌륭한 마술사가 되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학과 강의실에서 먹고 자다시피할 정도로 열정을 쏟았다. 그의 마술 핵심은 카드케이스(박스)의 변화.카드케이스 색깔을 빨간색에서 노란색,파란색 등으로 변화시키는가 하면 크기를 바꾸기도 한다. 이씨는 "처음 무대에 오를 때는 실수 없이 무대에서 내려올 수 있기만을 기도했는데 대상을 차지해 기쁘다"며 "내년 세계 마술올림픽에서 1위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량 연마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이씨는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 '월드매직 세미나 인 라스베이거스'에서 대상(Sarmoti Award)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마술올림픽(FISM)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받는다.
시상에 나선 세계 최고의 마술사 지그프로이드 로이는 "앞으로 세계 마술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훌륭한 마술사가 되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학과 강의실에서 먹고 자다시피할 정도로 열정을 쏟았다. 그의 마술 핵심은 카드케이스(박스)의 변화.카드케이스 색깔을 빨간색에서 노란색,파란색 등으로 변화시키는가 하면 크기를 바꾸기도 한다. 이씨는 "처음 무대에 오를 때는 실수 없이 무대에서 내려올 수 있기만을 기도했는데 대상을 차지해 기쁘다"며 "내년 세계 마술올림픽에서 1위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량 연마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