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공포영화 '미확인동영상'으로 호러퀸에 도전한다.

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공포영화 '미확인 동영상'은 지난 3일 전주에서 크랭크인 했다. 이 영화는 2011년 하반기 개봉예정으로 우연히 정체불명의 동영상을 접하게 된 자매에게 벌어지는 섬뜩한 사건을 그린다.

처음으로 공포영화에 도전하게 된 박보영은 극중 의문의 동영상 때문에 저주를 받은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세희 역할을 맡았았다.

첫 촬영을 마친 박보영은 "앞서 800만 흥행을 기록한 '과속스캔들'에서 보여준 국민여동생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좋은 현장 분위기 덕에 순조롭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미확인동영상'에는 박보영 이외에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주원과 드라마 '김수로'에서 아효 역을 맡았던 강별이 함께 출연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