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계절이 왔다] 아웃도어 마니아…'고어텍스'는 필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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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일고 있는 '아웃도어 열풍' 속에 기능성 아웃도어 소재업체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많이 찾는 제품은 '고어텍스 재킷'과 '고어텍스 등산화'.고기능성 소재의 대명사로 불리는 고어텍스는 아웃도어 의류에서 '컴퓨터의 인텔 칩'과 같은 존재로 간주된다. 주요 브랜드마다 고어텍스를 활용한 아이템이 전체의 20~40%에 이를 정도다. 고어텍스 재킷은 일반 재킷보다 30~40%가량 비싸지만 소비자들이 선호해 브랜드마다 매출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웃도어 소재의 꽃 '고어텍스'
고어텍스는 방수 방풍 투습성을 지닌 기능성 소재다. 브랜드별로 아웃도어 재킷이나 등산화 등에 붙어 있는 '고어텍스' 라벨은 소비자들에게 투습 방수 방풍 등 기능성을 입증하는 하나의 표식처럼 인식된다.
고어텍스 멤브레인 원단은 구멍 하나 크기가 물방울 입자의 2만분의 1 이하로 작고,수증기 분자보다 700배 이상 커 외부의 비나 눈 등은 침투하지 못하고,몸에서 나는 땀은 밖으로 배출시킨다. 전문 산악인을 위한 등산복에 주로 사용됐지만,최근 각종 아웃도어는 물론 스포츠 · 캐주얼 의류까지 고어텍스 소재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고어텍스도 고어텍스 프로셸(GORE-TEX Pro Shell),고어텍스 퍼포먼스셸(GORE-TEX Performance Shell),고어텍스 팩라이트셸(GORE-TEX Paclite Shell),고어텍스 소프트셸(GORE-TEX Soft Shell) 총 4가지 제품군으로 이뤄져 있다.
고어텍스 프로셸은 극한 기상조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내구성과 투습성이 가장 뛰어난 원단으로,아웃도어 스포츠 전문가 등을 위한 제품군에 주로 사용한다. 고어텍스 퍼포먼스셸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투습 방수 방풍성 기능이 있어 다양한 아웃도어 제품에 활용할 수 있다. 고어텍스 팩라이트셸은 방수 방풍 투습은 물론 초경량으로 쉽게 접을 수 있는 재킷에 사용된다. 부드럽고 따뜻한 소재인 고어텍스 소프트셸로 만든 재킷을 입으면 추운 날씨에도 여러 겹 껴입을 필요가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윈드스토퍼(WINDSTOPPER products)도 고어에서 내놓은 또 다른 아웃도어 기능성 소재다. 우수한 방풍기능과 최적의 투습성을 지녀 극심한 기온 변화에도 옷을 껴입거나 벗을 필요 없이 윈드스토퍼 재킷 하나로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방풍과 투습 등 서로 상반되는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기 때문에 아웃도어 활동 시 체온조절 기능이 우수하고 착용감이 쾌적하다는 설명이다.
◆고어텍스 신제품 봇물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라푸마 등 아웃도어 업체들이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을 강조한 신제품을 내놓고 고객몰이에 나섰다. 골드윈코리아의 노스페이스 매장에서는 '사이프레스 재킷'(35만원)이 인기다. 방수 투습성이 우수한 경량의 고어텍스 팩라이트셸 소재를 사용했다. 주머니 부분에 프린트 장식을 넣고 어깨 부분에 지그재그 모양의 스티치를 넣어 패션감각도 살렸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고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테렉스 고어텍스 재킷'(62만9000원)도 눈길을 끈다. 방수 방풍 투습성을 지닌 고어텍스 프로셸 3층 원단을 사용했다. 스포츠 활동의 움직임을 고려한 3차원 재단 기법인 '포모션(Formotion)'을 적용해 어떤 움직임에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K2가 선보인 '두베'(72만원)도 고어텍스 프로셸 3층 원단을 사용한 재킷으로,언제 어디서나 가볍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 부분에 통풍구를 만들었으며,지퍼 끝 부분을 천으로 덧대 지퍼를 통해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했다. 봄 산행 시 흐르는 땀은 쉽게 배출하고 잦은 봄비는 막아준다.
라푸마도 여성용 고어재킷(43만원)을 선보였다. 고어텍스 소재와 윈드프루프(바람차단)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쾌적하고 방수성이 지속적이다. 기능성 아이템이면서도 후드가 재킷 뒷부분 지퍼 안쪽에 위치해 다양한 스타일링에도 용이하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코오롱스포츠는 고어텍스 소재의 하이컷 등산화 가이어(여성)와 메카(남성)를 내놨다. 가이어(22만원)는 투습성과 방수성이 뛰어난 4겹 구조의 고어텍스 컴포트 소재를 사용했다. 쿠션감이 좋고 습도조절 능력을 갖춘 데다 발냄새를 억제시켜 주는 오쏠라이트 소재를 적용했다. 메카(24만원)는 강력한 접지력을 지녀 험한 한국 산악 지형에 적합한 남성 트레킹 등산화다. 발가락 끝부분과 뒤꿈치 부분은 캡을 적용해 발을 보호해 준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아웃도어 소재의 꽃 '고어텍스'
고어텍스는 방수 방풍 투습성을 지닌 기능성 소재다. 브랜드별로 아웃도어 재킷이나 등산화 등에 붙어 있는 '고어텍스' 라벨은 소비자들에게 투습 방수 방풍 등 기능성을 입증하는 하나의 표식처럼 인식된다.
고어텍스 멤브레인 원단은 구멍 하나 크기가 물방울 입자의 2만분의 1 이하로 작고,수증기 분자보다 700배 이상 커 외부의 비나 눈 등은 침투하지 못하고,몸에서 나는 땀은 밖으로 배출시킨다. 전문 산악인을 위한 등산복에 주로 사용됐지만,최근 각종 아웃도어는 물론 스포츠 · 캐주얼 의류까지 고어텍스 소재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고어텍스도 고어텍스 프로셸(GORE-TEX Pro Shell),고어텍스 퍼포먼스셸(GORE-TEX Performance Shell),고어텍스 팩라이트셸(GORE-TEX Paclite Shell),고어텍스 소프트셸(GORE-TEX Soft Shell) 총 4가지 제품군으로 이뤄져 있다.
고어텍스 프로셸은 극한 기상조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내구성과 투습성이 가장 뛰어난 원단으로,아웃도어 스포츠 전문가 등을 위한 제품군에 주로 사용한다. 고어텍스 퍼포먼스셸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투습 방수 방풍성 기능이 있어 다양한 아웃도어 제품에 활용할 수 있다. 고어텍스 팩라이트셸은 방수 방풍 투습은 물론 초경량으로 쉽게 접을 수 있는 재킷에 사용된다. 부드럽고 따뜻한 소재인 고어텍스 소프트셸로 만든 재킷을 입으면 추운 날씨에도 여러 겹 껴입을 필요가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윈드스토퍼(WINDSTOPPER products)도 고어에서 내놓은 또 다른 아웃도어 기능성 소재다. 우수한 방풍기능과 최적의 투습성을 지녀 극심한 기온 변화에도 옷을 껴입거나 벗을 필요 없이 윈드스토퍼 재킷 하나로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방풍과 투습 등 서로 상반되는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기 때문에 아웃도어 활동 시 체온조절 기능이 우수하고 착용감이 쾌적하다는 설명이다.
◆고어텍스 신제품 봇물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라푸마 등 아웃도어 업체들이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을 강조한 신제품을 내놓고 고객몰이에 나섰다. 골드윈코리아의 노스페이스 매장에서는 '사이프레스 재킷'(35만원)이 인기다. 방수 투습성이 우수한 경량의 고어텍스 팩라이트셸 소재를 사용했다. 주머니 부분에 프린트 장식을 넣고 어깨 부분에 지그재그 모양의 스티치를 넣어 패션감각도 살렸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고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테렉스 고어텍스 재킷'(62만9000원)도 눈길을 끈다. 방수 방풍 투습성을 지닌 고어텍스 프로셸 3층 원단을 사용했다. 스포츠 활동의 움직임을 고려한 3차원 재단 기법인 '포모션(Formotion)'을 적용해 어떤 움직임에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K2가 선보인 '두베'(72만원)도 고어텍스 프로셸 3층 원단을 사용한 재킷으로,언제 어디서나 가볍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 부분에 통풍구를 만들었으며,지퍼 끝 부분을 천으로 덧대 지퍼를 통해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했다. 봄 산행 시 흐르는 땀은 쉽게 배출하고 잦은 봄비는 막아준다.
라푸마도 여성용 고어재킷(43만원)을 선보였다. 고어텍스 소재와 윈드프루프(바람차단)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쾌적하고 방수성이 지속적이다. 기능성 아이템이면서도 후드가 재킷 뒷부분 지퍼 안쪽에 위치해 다양한 스타일링에도 용이하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코오롱스포츠는 고어텍스 소재의 하이컷 등산화 가이어(여성)와 메카(남성)를 내놨다. 가이어(22만원)는 투습성과 방수성이 뛰어난 4겹 구조의 고어텍스 컴포트 소재를 사용했다. 쿠션감이 좋고 습도조절 능력을 갖춘 데다 발냄새를 억제시켜 주는 오쏠라이트 소재를 적용했다. 메카(24만원)는 강력한 접지력을 지녀 험한 한국 산악 지형에 적합한 남성 트레킹 등산화다. 발가락 끝부분과 뒤꿈치 부분은 캡을 적용해 발을 보호해 준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