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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소재가격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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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들어 태양광 소재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와트당 78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최고점 수준 77달러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태양전지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핵심 소재 가격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이달 3일 기준 와트당 78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지난해 최고점 수준인 77달러를 넘어선 수치로, 폴리실리콘 가격은 1월 26일 67달러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웨이퍼 가격 역시 (멀티웨이퍼 기준) 지난 1월 와트당 3.51달러에서 이달 3일에는 3.7달러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처럼 태양광 기초소재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이를 사용하는 태양전지 셀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태양광 업계는 전세계 태양전지 생산량이 지난해 16GW에서 올해 20GW로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합니다. 특히 독일을 제외한 이태리를 비롯한 유럽과 아시아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태양전지 업계는 예상합니다. 각국마다 지원하는 새로운 보조금. FIT가 이달 또는 늦어도 2분기 내에 적용되면서 이와 같은 태양전지 수요는 단기적으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도 오를수 밖에 없는 상황. 이를 반영하듯 국내 폴리실리콘 생산 업체들의 실적에 대한 주식시장에서의 기대도 높아집니다. 오성엘에스티는 폴리실리콘 생산 자회사 한국실리콘의 영향으로 최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OCI 역시 상승세를 지속중입니다. 그러나 국내만 보더라도 LG화학, SK케미칼, 한화케미칼 등 그룹사들이 폴리실리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경우 공급과잉이 발생할 상황은 염두해야 합니다.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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