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전형적인 '조정패턴'…코스피에 단기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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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9일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1950~2036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했지만 삼성전자가 조정 패턴을 보이고 있는게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김정환 연구원은 "코스피의 추가 가격조정은 제한적인 가운데 기간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방향성이 나타나기 전까지 단기적으로 2000선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120일선을 내 준 후 3일만에 회복하면서 중기 상승 추세에 대한 기대를 이어갈 수 있게 돼 투자심리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반등시 단기 저항선은 60일선이 위치한 2036내외로 진단했다. 60일선은 수급선이라고 불리는데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기관와 외국인 등 주요 매수주체들의 매수세가 이어져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 2일을 저점으로 시장은 반등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최근 시장 분위기를 대변해 주고 있다"며 "시장의 뚜렷한 매수주체가 부상하고 있지 않은 점은 상승을 제한적으로 보게 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코스피에서 13%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전형적인 조정패턴이 헤드앤숄더(head&shoulder)형을 완성한 것으로 단기적으로 시장에 부담을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김정환 연구원은 "코스피의 추가 가격조정은 제한적인 가운데 기간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방향성이 나타나기 전까지 단기적으로 2000선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120일선을 내 준 후 3일만에 회복하면서 중기 상승 추세에 대한 기대를 이어갈 수 있게 돼 투자심리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반등시 단기 저항선은 60일선이 위치한 2036내외로 진단했다. 60일선은 수급선이라고 불리는데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기관와 외국인 등 주요 매수주체들의 매수세가 이어져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 2일을 저점으로 시장은 반등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최근 시장 분위기를 대변해 주고 있다"며 "시장의 뚜렷한 매수주체가 부상하고 있지 않은 점은 상승을 제한적으로 보게 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코스피에서 13%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전형적인 조정패턴이 헤드앤숄더(head&shoulder)형을 완성한 것으로 단기적으로 시장에 부담을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