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LG U+)는 10일 자사의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LBSNS) '플레이스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LG U+는 이번 개편을 통해 플레이스북을 개인화된 사용자 환경(UI)으로 개편하고 테마 배지 시스템 및 VIP제도를 도입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플레이스북 실행시 메인 화면으로 뜨게 되는 주변 지도에 본인의 위치, 체크인 장소, 즐겨찾기 장소 등을 표시함으로써 UI가 사용자 중심으로 전환된다는 설명이다.

또 한 장소에 가장 많이 '첵하기'를 한 사용자는 그 장소의 VIP로 지정되며 특정 장소에 여러 번 '첵하기'를 한 사용자는 그 장소의 테마에 맞는 배지를 받게 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된다. LG U+는 이달 말까지 플레이스북 신규 가입자 중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OZ기프트를 제공한다. 또 오는 17일까지 플레이스북 공식 트위터(@LGplacebook)를 팔로우·리트윗(RT)하거나 플레이스북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퀴즈에 참여하는 사용자에게 각각 매일 50명씩 추첨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플레이스북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장터인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 OZ스토어, 올레마켓,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회원 가입 후 사용하면 된다.

이 LBSNS는 맛집, 영화관, 카페, 쇼핑몰 등 내 주변의 장소를 개척해 공유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주 방문하는 장소는 ‘첵(check)하기’를 통해 발자취를 남길 수 있는 서비스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