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유명한 소극장 학전이 개관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5’를 갖는다.

다섯 번째 무대로 세워지는 이번 음악회는 ‘길은 다시 다른 봉우리로’라는 부제로 오르며, 피아니스트, 작곡가, 영화음악감독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노영심의 깊이 있는 공연과 함께 매일 다른 음악인들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22일 첫날은 강승원, 한동준, 안치환 등 학전과 깊은 인연들이 한 자리에 모이며, 23일은 김광민, 이병우, 노영심 세 아티스트가 음악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24일에는 박상원과 이문세, 25일엔 정원영, 이적, 장기하가 무대에 오르며, 27일은 한대수와 강산에, 29일에는 황병기와 윤상이 함께 자리를 빛낸다.

마지막 30일에는 학전의 20주년 기념 공연을 마무리 하는 자리로 조영남, 이장희,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등 김민기의 오랜 친구들이 출연하여 이색적인 무대를 마련한다.

관람료는 5만원이며, 공연의 수익금은 학전 어린이무대 후원 기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다.

문의) 02-763-8233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