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49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정일우가 드라마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상대 여주인공 남규리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최근 진행된 드라마 '49일'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남규리와 포스터를 찍게 된 정일우가 아담한 체구의 남규리를 배려하기 위해 다리를 벌려 키를 낮게 조절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날 촬영 현장에서 184cm에 훤칠한 키의 소유자인 정일우는 모델 포스를 풍기며 '49일'에서 맡은 꽃미남 스케줄러의 분위기를 발산했다.

촬영현장 관계자는 "정일우의 배려심은 평소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공공연하게 칭찬받고 있던 사실이었다"면서 "이날 현장에서도 감독의 지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일우가 자처해 키를 낮춰 촬영이 훨씬 수월하게 진행됐다"며 정일우의 배려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49일'은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한 여인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얻으면 회생할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받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6일 첫방송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