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꺼져커플' 결말은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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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최종회 방송을 앞둔 SBS 드라마 스페셜 '싸인'의 '꺼져커플' 김아중과 박신양의 러브라인 결말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이명한(전광렬 분)의 은밀한 거래에 흔들린 고다경(김아중 분)은 자책과 회환의 눈물을 쏟아냈다. 이를 바라보는 윤지훈(박신양 분)은 다경의 손을 잡고 끌어안으며 처음으로 자신의 진심을 내비쳤다. 애정인지, 미안함인지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이 섞인 지훈의 고백은 두 주인공의 러브라인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방송 이후 관련 게시판에는 "지훈이와 다경이는 막방에 많은 러브라인이 보여줬으면 좋겠는데…해피엔딩을 기대합니다" "꺼져 커플 꼭 이뤄지게 해주세요~" "지훈다경, 이한우진…사랑으로 해피한 결말" 등 해피엔딩을 기대하는 의견이 올라왔다.
존경에서 사랑으로. 관심에서 사랑으로. 다경과 지훈이 서로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확인할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이들의 '러브라인'은 싸인(Sign) 최종회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싸인에 출연중인 문천식은 8일 라디오 방송에서 "해피엔딩이긴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반전도 있다. 한국 드라마 사상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다"고 귀뜸했다. 엄지원 소속사도 미투데이를 통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충격적 사건… 엄코난(엄지원)이 해결할 수 있을 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고 예고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