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어닝 개막전부터 삼성그룹株 '된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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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격인 삼성그룹주들이 9일 일제히 급락했다.
올 1분기 '어닝 시즌'의 막이 오르기도 전에 당초 시장의 기대와 달리 정보기술(IT)기기에 대한 수요회복이 지연되면서 실적에 대한 우려가 번지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그룹 대표주인 삼성전자는 이날 전날대비 1.00% 떨어진 8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88만2000원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삼성SDI와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각각 2.87%와 6.13% 하락했고, 제일모직은 장중 한때 6% 이상 급락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제일모직의 종가는 11만5000원으로 -5.7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과 호텔신라도 2~3% 가량 주가가 빠졌고, 삼성테크윈은 장중 내내 약보합세를 보이다 -1.04%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이들의 우선주인 삼성전기우 삼성SDI우 삼성전자우 섬성중공업우 호텔신라우 등도 잇따라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올 1분기 '어닝 시즌'의 막이 오르기도 전에 당초 시장의 기대와 달리 정보기술(IT)기기에 대한 수요회복이 지연되면서 실적에 대한 우려가 번지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그룹 대표주인 삼성전자는 이날 전날대비 1.00% 떨어진 8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88만2000원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삼성SDI와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각각 2.87%와 6.13% 하락했고, 제일모직은 장중 한때 6% 이상 급락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제일모직의 종가는 11만5000원으로 -5.7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과 호텔신라도 2~3% 가량 주가가 빠졌고, 삼성테크윈은 장중 내내 약보합세를 보이다 -1.04%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이들의 우선주인 삼성전기우 삼성SDI우 삼성전자우 섬성중공업우 호텔신라우 등도 잇따라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