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넬생명과학 "자회사에 日제약사가 28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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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넬생명과학은 자회사인 에이프로젠에 일본 니찌이꼬제약이 28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일본 니찌이꼬제약은 에이프로젠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며 유상증자의 납입일은 9일, 10일이다.
슈넬생명과학은 "니찌이꼬제약은 225억원을 에이프로젠에 직접투자하고 55억원은 김재섭 슈넬생명과학 대표에게 연 2%의 금리로 대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니찌이꼬제약에게 빌린 55억원을 슈넬생명과학에 투자하고 슈넬생명과학은 다시 이를 에이프로젠에 투자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슈넬생명과학은 이번 투자절차가 마무리되면 슈넬생명과학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에이프로젠 지분은 55%, 니찌이꼬제약의 지분은 4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측은 또 "에이프로젠은 이번에 투자 받은 280억원과 2013년 초까지 니찌이꼬제약으로부터 추가로 유치할 투자 자금 370억원(총 650억원)을 사용해 제2 바이오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시설을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2 바이오 GMP 시설은 2000 L급 바이오리액터 4기와 완제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에이프로젠은 개발 중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이 곳에서 생산, 일본 등 세계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슈넬생명과학은 "니찌이꼬제약은 225억원을 에이프로젠에 직접투자하고 55억원은 김재섭 슈넬생명과학 대표에게 연 2%의 금리로 대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니찌이꼬제약에게 빌린 55억원을 슈넬생명과학에 투자하고 슈넬생명과학은 다시 이를 에이프로젠에 투자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슈넬생명과학은 이번 투자절차가 마무리되면 슈넬생명과학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에이프로젠 지분은 55%, 니찌이꼬제약의 지분은 4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측은 또 "에이프로젠은 이번에 투자 받은 280억원과 2013년 초까지 니찌이꼬제약으로부터 추가로 유치할 투자 자금 370억원(총 650억원)을 사용해 제2 바이오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시설을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2 바이오 GMP 시설은 2000 L급 바이오리액터 4기와 완제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에이프로젠은 개발 중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이 곳에서 생산, 일본 등 세계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