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74포인트(0.14%) 내린 524.25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상승세를 지속하며 530선을 바라보던 이날 지수는 기관이 장중 순매도로 돌아서자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9억원, 128억원 '팔자'를 외치고 있다. 개인은 331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이다. 인터넷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업종은 1% 이상씩 뛰고 있다. 반면 반도체 IT(정보기술) 부품 업종 등은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의 임상허가를 받고 삼성석유화학이 산업바이오 분야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영인프런티어와 제넥신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바이넥스 이수앱지스도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에코솔루션(14.93%) 이지바이오(1.70%) 자연과환경(4.76%) 등 바이오 에너지주들도 동반 상승세다.

최근 유가급등으로 에너지주가 주목을 받으면서 모건코리아 보성파워텍 비에이치아이는 1~3% 가량 오르고 있다.

잘만테크는 최대주주 경영권 매각에 따른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2개를 비롯 45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48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88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