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목적차량전문기업인 오텍(대표 강성희)이 롯데캐피탈과 선진물류 차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오텍은 9일 롯데제과에 2011년말까지 44억3200만원 규모의 물류차량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기존 물류차량에 대한 단순 수송목적뿐만 아니라 제품상태 보존에 초점을 두고 개발한 냉동차 위주의 선진물류 차량을 공급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오텍은 물류차량뿐만 아니라 의료 및 복지 부문의 모바일 시스템을 구현한 국내 최초의 특수차량 전문 기업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실사단의 탑승 버스에 특장 제작을 후원했다.

오텍은 또 버스에 장애인 탑승용 휠체어리프트를 적용해 현대자동차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2010년 11월 인도의 대표적 글로벌 기업인 암텍(AMTEK AUTO LIMITED)사와 특수차량 기술이전,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