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자동차부품 관련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 일정으로 유럽에 산업협력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독일 하노버와 이탈리아 토리노 지역을 돌며 하노버 산업기술박람회와 비즈니스 협력 네트워크인 EEN(Enterprise Europe Network)이 주관하는 '1 대 1 비즈니스 상담회'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상담회에선 독일 이탈리아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현지 진출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자동차 부품 및 기술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국내 중소업체로,현지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10개 업체를 선정해 편도 항공료 및 차량 임대료,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