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변심에 '하락'…바이오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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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9포인트(0.44%) 내린 522.70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가 국제유가 하락에 반등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다만 기관이 장중 순매도로 돌아서자 지수는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다소 키웠다.
기관은 214억원 '팔자'를 외쳤고 외국인도 27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506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오락·문화와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업종 등은 1~2%대 올랐다. 반면 IT(정보기술)부품 반도체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 양상을 보였다. 셀트리온(-2.90%)이 이틀째 하락한 것을 비롯 에스에프에이(-2.99%) 멜파스(-5.73%)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OCI머티리얼즈와 메가스터디는 각각 1.32%, 2.16%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의 임상허가를 받고 삼성석유화학이 산업바이오 분야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영인프런티어와 제넥신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바이넥스도 3% 이상 올랐다.
에코솔루션(14.93%) 이지바이오(0.97%) 자연과환경(1.26%) 등 바이오 에너지주들도 상승했다.
다만 차바이오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는 소식에 3.18% 떨어졌다.
최근 유가급등으로 에너지주가 주목을 받으면서 모건코리아 보성파워텍 비에이치아이는 1~2% 가량 올랐다.
잘만테크는 최대주주 경영권 매각에 따른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19개를 비롯해 46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등 506개 종목은 내렸다. 63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9포인트(0.44%) 내린 522.70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가 국제유가 하락에 반등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다만 기관이 장중 순매도로 돌아서자 지수는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다소 키웠다.
기관은 214억원 '팔자'를 외쳤고 외국인도 27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506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오락·문화와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업종 등은 1~2%대 올랐다. 반면 IT(정보기술)부품 반도체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 양상을 보였다. 셀트리온(-2.90%)이 이틀째 하락한 것을 비롯 에스에프에이(-2.99%) 멜파스(-5.73%)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OCI머티리얼즈와 메가스터디는 각각 1.32%, 2.16%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의 임상허가를 받고 삼성석유화학이 산업바이오 분야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영인프런티어와 제넥신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바이넥스도 3% 이상 올랐다.
에코솔루션(14.93%) 이지바이오(0.97%) 자연과환경(1.26%) 등 바이오 에너지주들도 상승했다.
다만 차바이오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는 소식에 3.18% 떨어졌다.
최근 유가급등으로 에너지주가 주목을 받으면서 모건코리아 보성파워텍 비에이치아이는 1~2% 가량 올랐다.
잘만테크는 최대주주 경영권 매각에 따른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19개를 비롯해 46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등 506개 종목은 내렸다. 63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