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동녕/김진수)이 지난 1월 오픈한 해외 음반 구매 대행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음반시장 규모가 작아진데다가 CD에서 음원으로 산업 중심이 이동되면서 해외 유명 아티스트의 음반마저 라이센스로 발매되지 않거나, 소량 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월 28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영화 ‘소셜 네트워크’의 OST 역시 국내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나, 국내발매가 되지 않아 예스24 음반 코너에서 문의가 이어졌던 앨범이다.

예스24에서는 이처럼 음반 구입을 원하는 음악팬들을 위해 간단한 주문으로 해외 공급처를 통해 직수입한 음반을 구할 수 있게 하였다.

미주상품은 7일, 유럽상품은 14일 이내 수령 가능하며, 해외구매 상품 2만5천원 이상구매 시 무료 배송된다. 상품 정보가 미등록 된 앨범, 이미 품절된 상품이라 할지라도 1:1 문의를 통해 요청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음반 해외구매 대행서비스를 준비한 예스24의 김현창 MD는 “음반 시장이 축소되면서 앨범을 소장하기가 힘들어진 만큼, 미발매 음반은 물론 품절된 음반까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해외 구매 서비스에 대한 음악팬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현재미주, 유럽 발매 앨범 약 4만 개 상품을 서비스 중이며, 연내 일본 음반까지 추가해 확대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 기자 (jsk@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