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에 화제가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번지고 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25분께 강원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국가지원지방도 88호선 도로 공사현장 인근에서 산불이 나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고씨동굴 인근 야산으로 번지고 있다.

이에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9대와 인력 17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으나 초속 5~7m의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현재까지 산림 2㏊가량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60~70%가량 진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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