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결혼했어요'의 용서부부 애정 전선에 이상 기류가 포착됐다.

지난 주, 히스토리 웨딩 촬영을 하며 알콩달콩한 부부사이를 뽐냈던 정용화와 서현. 하지만 이번 주 방송에서는 무슨 이유에선지 두 사람 사이에 심상찮은 분위기가 흘렀다고.

이날 두 사람은 '명동 데이트'에 나섰는데, 그들이 명동으로 향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용남편의 어떤 결정적인 실수 때문에 현부인이 단단히 화가 났고, 그런 현 부인의 기분을 풀어주고자 나서게 된 것.

용남편은 그동안 쉽사리 볼 수 없었던 현 부인의 폭풍 분노에 바짝 긴장하며 하루 종일 명동에서 현부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엄청난 총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위기의 부부' 닉쿤-빅토리아가 MBC '가요대제전'을 앞두고 아연실색한 사연이 공개된다.

연습 때도 실전처럼 느낌 있게 하자던 '연습 벌레' 빅토리아에게 무대에서만 제대로 보여주면 된다고 여유를 부리던 닉쿤 남편 역시 생각지 못한 어려움이 발생하자 낯빛이 바뀌며 긴급회의에 돌입했다고.

현부인을 화나게 한 용남편의 실수와 닉쿤-빅토리아에게 닥친 위기가 무엇인지, 12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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