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낙폭을 다소 확대하며 520선을 밑돌고 있다.

10일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32포인트(0.64%) 내린 519.38을 기록 중이다.

미국 증시가 리비아 사태 격화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다소 확대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도로 돌아서 153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248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은 46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이다.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업종 등은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도체와 IT(정보기술) 부품주는 2% 이상 급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지만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다음 OCI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등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2개를 비롯 35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3개 등 614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5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