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TV가 오는 3월 27일 어린이를 위한 신개념 토론프로그램 ‘송은이의 eye to eye’를 방송한다.

'송은이의 eye to eye'는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아이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 모른다는 점을 주목했다.

성적이 낮더라도 자신만의 논리로 생각을 분명히 전할 수 있는 ‘톡talk한 아이들’을 찾아 그들이 토론하는 모습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짚어준다.

진행은 어린이에게 친근감을 주는 방송인 송은이가 맡고, 보조MC로 발탁된 개그맨 박슬기와 김인석은 자칫 딱딱할 수 있는 토론을 부드럽고 재미있게 이끄는 역할을 한다.

새로운 프로그램은 ‘토론 톡! 이의 있습니다’와 ‘고민 톡! 이건 어때?’ 두 개의 코너로 구성된다.

‘토론 톡! 이의 있습니다’는 ’100분토론’의 형식으로 초등학생들 사이의 가장 큰 이슈에 대해 6명의 학교 대표가 찬성팀과 반대팀으로 나뉘어 토론 배틀을 벌이는 형식이다. 토론 중간에 ‘증거 찬스’, ‘지목 찬스’ 등을 사용해 재미요소를 넣었다.

또 다른 코너인 ‘고민 톡! 이건 어때?’는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그 고민을 이야기를 통해서 해결하는 코너.

‘삼겹살이 너무 좋아요’라는 재미난 고민에서부터 ‘왜 사랑의 유효기간은 2년일까요?’라는 심오한 고민 등을 털어 놓으면 ‘고민해결단’이 이를 해결해 준다.

'송은이의 eye to eye'의 제작을 맡은 정규훈 PD는 “21세기는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할 줄 아는 아이가 이끌어 갈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색다른 시각을 이끌어내고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은이의 eye to eye'는 매주 일요일에 만나볼 수 있으며, 3월 27일(일) 오전 9시에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 (kyj@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