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종이는 물론 유리, 목재, 벽돌, 석고, 플라스틱, 금속판 등 다양한 소재에 고해상도 인쇄가 가능한 산업용 UV프린터다. UV경화잉크를 이용해 유기화합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딜리는 국내에서 UV프린터의 상품화에 성공해 현재 UV프린터와 관련된 핵심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3개년의 해외매출 평균 비중은 약 85%에 이른다.
최근수 딜리 대표는 "꾸준한 해외 수출에 이어 국내 산업용 UV프린터 시장 확대에 따라 딜리의 전체적인 매출 규모와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