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운용사인 피델리티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의 지분을 잇따라 축소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피델리티 펀즈(FIDELITY FUNDS)는 특별관계자와 함께 오리온 주식 6만7482주(1.14%)를 처분, 보유지분을 기존 6.52%에서 5.38%로 줄였다.

피델리티 펀즈는 에이블씨엔씨 주식 11만225주(1.28%)도 처분해 보유지분을 5.00%로 줄였다.

휠라코리아와 더베이직하우스의 경우에는 보유지분을 5% 이하로 축소했다. 피델리티 펀즈는 휠라코리아 지분은 기존 7.37%에서 4.16%로, 더베이직하우스 지분은 5.50%에서 4.50%로 낮춰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디스커버리 펀드(FID INTL DISCOVERY FUND)도 보유중이던 락앤락 지분을 5.04%로 1.00%포인트 줄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