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보쉬 전동공구 사업부는 모터 크기를 기존 제품 대비 20% 줄인 앵글 그라인더 ‘GWS 24 LVI’를 10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400W급 앵글그라인더 중 최고 출력을 낸다.주 손잡이와 보조손잡이에 진동감소 기술을 적용해 마찰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최소화했다.세계 최초로 과부하 시 그라인더가 자동으로 멈추는 ‘킥 백스톱(반동방지)’ 기능을 탑재했다.유럽의 안전 기준을 통과한 파편 보호가드를 채택해 연마석이 깨져 발생할 수 있는 사용자의 부상을 방지한다.

회사 관계자는 “전동공구의 경량화,다기능화 등 최신 흐름에 따라 출시된 제품”이라며 “모터의 사이즈가 작아졌어도 성능 저하가 없어 절단 및 일반설비,교각건설,인테리어 작업,선박제조 등 기계설비 작업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