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쿼드러플위칭데이)을 맞은 10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했으나 '2011 제16회 삼성 PAV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네마녀의 심술을 비교적 잘 참아냈다.

변동명 현대증권 고객 마케팅부 과장은 이날 수익률을 6.77%포인트 끌어올리며 누적 수익률 28.82%를 달성, 2위와의 격차를 1%포인트대로 좁혔다.

변 과장은 이날 보유 중인 SSCP(4.23%)를 대부분 매도해 1380만원 가량의 이익을 확정했다. 장중에는 SSCP를 추가로 매수해 추가적인 수익 개선을 노렸다. 다만 이날 신규 매수에 나선 아이씨코리아(1.75%)를 통해서는 매수한 후 전량 손절매에 나서 15만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은 보유 중인 오성엘에스티(3.70%)가 상승해 수익률이 1.13%포인트 올랐다. 누적수익률은 22.52% 뛰었고, 순위 변동 없이 4위를 유지했다. 장중에는 오성엘에스티를 추가로 매입, 보유 종목에 대한 자신감을 비췄다.

반면 이기훈 메리츠종금증권 강서지점 대리의 수익률은 보유 중인 아나패스(-4.19%)의 하락으로 평가손실이 불어나 4.10%포인트 하락했다. 이 대리는 참가자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은 누리플랜(-8.52%)을 매도해 145만원의 이익을 확정했으나 세아베스틸(-2.13%), HRS(-0.78%) 등 보유종목이 하락해 수익률이 뒷걸음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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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