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인천시청 앞 견본주택 오픈 예정
투룸구조 및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차별화


한국토지신탁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1140번지 일대에 '인천시청 앞 코아루 파크드림'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코아루 파크드림'은 지하 6층, 지상 14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31.03㎡~41.41㎡의 288실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31.03㎡ 144실, 34.25㎡ 48실, 34.38㎡ 48실, 41.41㎡ 48실 등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630만원으로 총 분양가는 주택형에 따라 최저 1억2000만원에서 최고 1억6800만원까지다. 청약통장은 필요 없으며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에 나설 수 있다. 청약신청금은 100만원으로 한국토지신탁은 모델하우스에서 청약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 ‘인천시청 앞 코아루 파크드림’ 오피스텔 분양
‘인천시청 앞 코아루파크드림'은 무엇보다 수요층이 두터운 인천시청 앞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선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천시청 앞은 인천시청 공무원과 관련업체 근로자 등이 많이 임대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여기에다 길병원 암센터와 삼성생명 구월동 신사옥이 각각 연내에 개원 및 완공될 예정이어서 임대수요는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시청 앞은 인천의 강남이라는 뛰어난 입지에 임대사업으로 인기가 좋은 소형으로만 구성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이 인접한 역세권이란 점도 오피스텔의 가치를 높이는 또다른 이유"라고 설명했다.

시행업체인 한국토지신탁은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시키기 위해 건물 입면은 물론, 단지 내 녹지공간과 특화된 내부 평면을 '인천시청 앞 코아루파크드림'에 적용할 계획이다.

알루미늄 패널과 복층 유리 커튼월 외부 마감재 시공으로 입면을 특화 시키고 단지 내에 옥상 하늘정원, 3층 중정공원, 쌈지공원 등을 곳곳에 배치해 쾌적성을 높였다.

또 내부 평면도 가장 작은 주택형인 31.03㎡만 원룸형태의 스튜디오 타입으로 설계하고 나머지 3개 주택형은 투룸 형태로 설계해 수요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신혼부부 등 2인 가구 증가로 투룸 수요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소형 아파트의 개념을 접목한 평면을 선보였다"며 "스튜디오 타입은 투자자, 투룸 타입은 실수요자를 타겟으로 잡고 내부를 설계했다"고 전했다.

또 세대 내에 풀퍼니시드시스템을 도입해 주거생활에 필요한 모든 생활가구가 제공된다.

풀퍼니시드 시스템이란 기존 오피스텔의 단점인 수납공간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여러 기능을 통합한 시스템가구를 설치해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 한 것으로 입주자들은 가구나 가전제품 등을 따로 구입할 필요 없는 것이 장점이다.

시스템 에어컨, 렌지후드, 액정TV, 빌트인 드럼세탁기, 2구 와이드 가스 쿡탑, 광파오븐, 빌트인 냉장냉동고, 음식물 탈수기 등의 가전기구가 제공되며, 현관수납장, 내부 시스템 3단 선반, 욕실장, 코너선반 등 공간활용도를 높여주는 시스템 가구가 설치된다. 이 외에도 전실 모두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되며, 적외선 감지기 및 세대동체감지시스템으로 생활의 안전성을 높였다.

현장 인근에 마련된 모델하우스를 오는 3월18일 오픈할 예정이다. 2013년 6월 입주 예정이며, 시공은 화성산업이 맡는다. <문의 032-424-7000>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