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진통끝 상장 승인…내달말~5월초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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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스크린골프업체인 골프존이 6개월여의 진통 끝에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수 있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10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심의 결과,골프존의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골프존은 지난해 9월 말 거래소에 상장심사를 요청,당초 올 1월 상장이 유력했다. 하지만 상장위원회가 작년 11월 재심 결정을 내리면서 상장작업이 지연돼 왔다.
재심 결정의 표면적인 이유는 신종산업인 스크린 골프업을 어떤 업종으로 분류해야 할지 몰라서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높은 공모가에 대해 거래소가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많다. 거래소는 골프존을 게임업과 소프트웨어개발업에 모두 해당하는 신규 업종으로 규정하고 상장을 승인했다.
당초 골프존과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게임업종 분류를 전제로 제시한 공모 희망가(8만9300~10만400원)는 6만9000~8만2000원으로 낮아졌다. 골프존의 상장은 내달 말에서 5월 초로 예상된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재심 결정의 표면적인 이유는 신종산업인 스크린 골프업을 어떤 업종으로 분류해야 할지 몰라서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높은 공모가에 대해 거래소가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많다. 거래소는 골프존을 게임업과 소프트웨어개발업에 모두 해당하는 신규 업종으로 규정하고 상장을 승인했다.
당초 골프존과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게임업종 분류를 전제로 제시한 공모 희망가(8만9300~10만400원)는 6만9000~8만2000원으로 낮아졌다. 골프존의 상장은 내달 말에서 5월 초로 예상된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