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멤버 한선화가 사기 당할 뻔 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한선화는 과거 기획사를 사칭한 사기꾼에게 캐스팅된 사연을 밝혔다.

한선화는 6년 전 2005년에 중학생이던 시절을 회상하며 "중학교 때 해운대 길거리를 걷다 캐스팅된 적이 있다. 그런데 좀 이상한 회사였던 것 같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노래 한 번 시키고 다음에 또 불러서 테스트 하더니 세 번 정도 보고선 계약하자고 하면서 당시 700만원을 요구했다"며 "다행히 이를 이상하게 여기신 아버지가 거절해 사기를 피할 수 있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안도하게 했다.

한편, 이날 한선화는 김희철이 무심코 "한 번쯤 고백하고 싶은 여자 스타일"이라고 던진 말에 "한 번만 해주세요"라고 애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