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1Q 원래 비수기…눈높이 낮춰야-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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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0일 삼성전기에 대해 1분기는 통상적으로 계절적 비수기였다며 눈 높이를 낮출 것을 당부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4만원은 유지.
이 증권사 남대종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최근 주가 급락은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며 "통상적으로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이고 세트업체들의 수요도 미흡한 시점이므로 실적이 전분기대비 급격히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세트업체들의 부품재고 축적 수요가 발생한다는 전망이다. 의미있는 실적 개선은 2분기가 되서야 가능하다는 얘기다. 1분기 실적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남 연구원은 전했다.
1분기 글로벌 LED TV 패널의 침투율은 45%로 전분기대비 16%포인트 증가한다는 추정이다. 삼성전기의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는 LED 패널 침투율이 58%로 시장 평균치를 웃돈다는 예측이다. 전방 산업에서 LED 채용율이 증가하고 있으나, 패널당 LED칩의 소요량은 감소하고 있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2010년과 같은 LED 산업 성장은 어렵다는 판단이다.
그는 "삼성전기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008억원으로 전기보다 각각 5%, 6%식 증가할 것"이라며 "현 시점은 분기말이고 2분기에는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남대종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최근 주가 급락은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며 "통상적으로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이고 세트업체들의 수요도 미흡한 시점이므로 실적이 전분기대비 급격히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세트업체들의 부품재고 축적 수요가 발생한다는 전망이다. 의미있는 실적 개선은 2분기가 되서야 가능하다는 얘기다. 1분기 실적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남 연구원은 전했다.
1분기 글로벌 LED TV 패널의 침투율은 45%로 전분기대비 16%포인트 증가한다는 추정이다. 삼성전기의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는 LED 패널 침투율이 58%로 시장 평균치를 웃돈다는 예측이다. 전방 산업에서 LED 채용율이 증가하고 있으나, 패널당 LED칩의 소요량은 감소하고 있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2010년과 같은 LED 산업 성장은 어렵다는 판단이다.
그는 "삼성전기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008억원으로 전기보다 각각 5%, 6%식 증가할 것"이라며 "현 시점은 분기말이고 2분기에는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