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발렌타인데이 효과…1분기 매출 성장"-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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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오리온에 대해 발렌타인데이 효과 등에 힘입어 올 1분기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광수 애널리스트는 탐방 보고서에서 "국내 및 해외제과 부문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1분기 우수한 실적이 예상되고, 마케팅비 부담이 경감되는 하반기에 이익 모멘텀(상승요인)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내의 경우 '닥터유'와 '마켓오' 등 파워브랜드와 고가 신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이 성장하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발렌타인데이와 관련해 초콜릿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1∼2월 매출이 15%가량 늘었다고 전했다. 다만 올 상반기 마케팅비 집행으로 인해 9%대로 예상되는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해외 부문 호조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부문 1분기 매출은 30% 이상 성장 가능할 전망"이라며 "17개 라인이 모두 가동되고 있는 베이징 공장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6개, 내년 심양에 2개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송광수 애널리스트는 탐방 보고서에서 "국내 및 해외제과 부문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1분기 우수한 실적이 예상되고, 마케팅비 부담이 경감되는 하반기에 이익 모멘텀(상승요인)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내의 경우 '닥터유'와 '마켓오' 등 파워브랜드와 고가 신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이 성장하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발렌타인데이와 관련해 초콜릿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1∼2월 매출이 15%가량 늘었다고 전했다. 다만 올 상반기 마케팅비 집행으로 인해 9%대로 예상되는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해외 부문 호조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부문 1분기 매출은 30% 이상 성장 가능할 전망"이라며 "17개 라인이 모두 가동되고 있는 베이징 공장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6개, 내년 심양에 2개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