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IT부품주, 약세…올해 태블릿PC 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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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태블릿PC 시장에서 거품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에 IT 장비·부품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2분 현재 테크노세미켐은 전날보다 1200원(3.27%) 내린 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멜파스도 1200원(2.56%) 떨어진 4만5650원을 기록중이다.
이 밖에 네패스가 3.08%, 대덕전자가 2.99%, 파트론이 2.14%, 에스에프에이가 1.32%, 인터플렉스가 1.25% 떨어지는 등 IT 장비·부품주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올해 태블릿PC 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재고가 넘쳐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태블릿PC 제품을 내놓으면서 올해 태블릿PC 시장에 거품이 생길 위험이 높다고 내다봤다.
애플을 비롯해 삼성전자, 모토로라 등의 기업들이 올해 태블릿PC를 8100만대 생산할 것으로 전망돼 연말 많은 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다.
홍정모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태블릿PC가 IT 부품주의 성장동력으로 꼽혀왔으나, 최근 태블릿PC 시장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성장 모멘텀을 잃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 소비자들이 아이패드2 출시를 앞두고 태블릿PC 구입을 미루고 있어, 아이패드2가 출시된 이후 2분기에야 판별이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10일 오전 9시22분 현재 테크노세미켐은 전날보다 1200원(3.27%) 내린 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멜파스도 1200원(2.56%) 떨어진 4만5650원을 기록중이다.
이 밖에 네패스가 3.08%, 대덕전자가 2.99%, 파트론이 2.14%, 에스에프에이가 1.32%, 인터플렉스가 1.25% 떨어지는 등 IT 장비·부품주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올해 태블릿PC 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재고가 넘쳐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태블릿PC 제품을 내놓으면서 올해 태블릿PC 시장에 거품이 생길 위험이 높다고 내다봤다.
애플을 비롯해 삼성전자, 모토로라 등의 기업들이 올해 태블릿PC를 8100만대 생산할 것으로 전망돼 연말 많은 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다.
홍정모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태블릿PC가 IT 부품주의 성장동력으로 꼽혀왔으나, 최근 태블릿PC 시장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성장 모멘텀을 잃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 소비자들이 아이패드2 출시를 앞두고 태블릿PC 구입을 미루고 있어, 아이패드2가 출시된 이후 2분기에야 판별이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