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 OLED 모멘텀에 주목할 때"-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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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1일 탑엔지니어링에 대해 "LCD 투자 지연 우려보다는 앞으로 OLED 신규 투자 모멘텀(상승동력)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만4000원으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유진호 연구원은 "탑엔지니어링의 최근 주가는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시에 건설 예정인 8세대 LCD 공장 착공 지연에 따른 신규장비 발주 감소 우려와 국내 정보기술(IT)주의 실적 우려에 따른 약세 흐름으로 지난 3일간 11% 하락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LG디스플레이의 중국 8세대 LCD 투자 지연은 이미 예상됐던 사실로 동사의 2011년 실적 가이던스는 변함 없는 상황"이라며 "당사의 2011년 실적 추정에도 LG디스플레이가 현재 파주에 건설중인 P9 투자와 중국 패널업체로 공급예정인 장비만 반영해왔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아울러 LG디스플레이가 올해 OLED 투자를 개시할 것으로 보여 이와 관련해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동사는 2011년 OLED 관련장비를 210억원(매출액의 13%)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기존 4.5세대 OLED 장비 수주만을 예상했기 때문에 OLED 신규 투자가 이루어질 경우 추가로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탑엔지니어링은 또 LG화학의 OLED조명 파일럿 라인용 증착장비, 봉지장비를 준비하고 있는데 기존의 GCS장비뿐 아니라 OLED 장비가 추가돼 2012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유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동사의 2012년 예상 전체 매출액 중에서 OLED 장비 비중은 35%에 달할 것"이라며 "201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도 5.9배로 절대 저평가 수준에 놓여 있기 때문에 주가 하락은 곧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진호 연구원은 "탑엔지니어링의 최근 주가는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시에 건설 예정인 8세대 LCD 공장 착공 지연에 따른 신규장비 발주 감소 우려와 국내 정보기술(IT)주의 실적 우려에 따른 약세 흐름으로 지난 3일간 11% 하락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LG디스플레이의 중국 8세대 LCD 투자 지연은 이미 예상됐던 사실로 동사의 2011년 실적 가이던스는 변함 없는 상황"이라며 "당사의 2011년 실적 추정에도 LG디스플레이가 현재 파주에 건설중인 P9 투자와 중국 패널업체로 공급예정인 장비만 반영해왔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아울러 LG디스플레이가 올해 OLED 투자를 개시할 것으로 보여 이와 관련해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동사는 2011년 OLED 관련장비를 210억원(매출액의 13%)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기존 4.5세대 OLED 장비 수주만을 예상했기 때문에 OLED 신규 투자가 이루어질 경우 추가로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탑엔지니어링은 또 LG화학의 OLED조명 파일럿 라인용 증착장비, 봉지장비를 준비하고 있는데 기존의 GCS장비뿐 아니라 OLED 장비가 추가돼 2012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유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동사의 2012년 예상 전체 매출액 중에서 OLED 장비 비중은 35%에 달할 것"이라며 "201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도 5.9배로 절대 저평가 수준에 놓여 있기 때문에 주가 하락은 곧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