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우리시대를 살고 있는 예술가들의 인생과 작품 세계를 전하는 '우리시대 예술가의 명강의'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명강의 시리즈의 첫 시작은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이 맡는다.

그는 ‘예술 뒤집어 보기-성냥팔이 소녀는 왜 죽었지?’라는 주제를 가지고, 창조력과 상상력의 문화 예술에 대해 새로운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예술위는 매월 연중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예술가를 초빙·진행하며, 4월에는 소나무 사진작가로 유명한 배병우의 ‘카메라로 그리는 수묵화 이야기’가, 5월에는 유니버셜발레단 단장 문훈숙의 ‘문훈숙의 발레이야기’ 등이 계획되어 있다.

ARKO 오광수 위원장은 “이번 명강의 시리즈는 예술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통해 이 시대 예술의 역할을 조명하고 그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대중과 함께 소통하며 예술계에 새로운 담론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예술위의 '우리시대 예술가의 명강의'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예술가의 집’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